
가사
여전하게 난 여리고 불안한 존재야 내가 떠나버리면 잊혀져 버릴까 봐서 두려웠네 사실은 아직도 무서워해 불확실한 앞날을 겁내 작별 인살 건네긴 어렵네 많이 지쳐있나 봐 밝은 노랠 만들기가 예전 만큼은 쉽지 않네 가로등 불빛 아래선 내 모습이 선명히 보여서 옆으로 날 옮겨내 빨간 불 심장에 이 불을 끄지 못해 연긴 가득 차네 숨을 뱉으래 그건 잠시 뿐인데 어디부터 불이 붙은 지도 몰라 어떡해야 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해 주지 못해서 그게 참 미안해 기댈 어깰 비운 채 푸른 여율 가져올게 그 때까지 잡은 손 절대 놓치지 말아 줬음 해 정말로 떠나기 싫다 해도 가야만 하기에 네게 인살 보내 안녕 멀어진다 잠시 안녕 돌아 올게 철없던 아이가 이제는 돈 버네 떠나간 할머니도 아마 대견해 하실걸 우리 부모님의 걱정에 짐이 되지 않게 게으름은 모두 제껴내 사랑하는 여자도 생겼어 그 사람에게 부끄런 남자가 되지 않아 난 챙겨야만 하는 책임들이 늘어나 나일 먹을수록 되려 허기져가 하루 바삐 길을 걷네 비를 맞는 채로 해를 쫓네 젖은 향긴 배어 노란 봄에 스며 들길 바래 지독했던 옷은 벗어 조금 쉴 수 있어 2년의 공백 그 이별 허공에 대고 한 기도 모든 게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해 다시 돌아와도 날 잊질 않길 원해 숨 죽인 시간 동안 변한 나를 원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인정을 원해 난 원해 정말로 떠나기 싫다 해도 가야만 하기에 네게 인살 보내 안녕 멀어진다 잠시 안녕 돌아 올게 잠시 안녕 보고 싶을 거야 잠시 안녕 곧 돌아올거야 잠시 안녕 보고 싶을 거야 잠시 안녕 곧 돌아올거야
크레딧
- 아티스트
- 이민석
- 장르
- 랩/힙합
- 발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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